한해를 마감하는 2007년도 산행을 고대산으로 도삼산악회는 힘차게 등반을 시작했다. 제1코스로..
아직 초보를 자처하는 모임이다.
겨울등반은 처음이보니 장비를 갖춘 회원은 1명뿐이다.
중간쯤 오르니 눈이쌓여 미끄럽기가 스케이트 장같다.
정상에 오르니 싸라기눈이 내린다.
바람을 동반하니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든다.
주위가 희뿌여서 촬영을 포기하고 3코스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포기한 체 2코스로 하산하는데 한발 한발 발 디딜때 미끄러워
오르는 객 피하랴 미끄러지지 않으랴 정신이없었다.
다음부턴 체인이라도 꼬옥 준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