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터/MY STORY 158

마니산

마니산 摩尼山 요약 높이 472.1m. 원래 이름은 두악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인데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왔다. 원래 강화도와 떨어져 있는 섬이었으나 가릉포와 선두포에 둑을 쌓은 후부터 육지화되었다. 단군 왕검이 강림한 장소로 유명한 높이 5.1m의 참성단(사적 제136호)이 있다.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진다. 옛날 방어의 목적으로 설치한 진보·장곶보를 비롯한 유적이 많다. 일대의 산지들은 오랫동안 침식을 받은 구릉성 산지이다. 북쪽 사면을 이외에는 급경사를 이루며, 기반암은 화강암·결정편암이다.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 산정 부근은 경사가 심하며, 서해안에 산재한 섬과 김포평야 등을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