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Solomons seal)/ 외떡잎 식물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 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cm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한쪽에 치우쳐서 어긋난다. 잎 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부리 쪽은 담녹색이나
꽃자루쪽은 흰색이다. 꽃부리는 6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奬果)로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 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고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 해열 등에 슨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한다.
둘굴레와 비슷한 식물로 죽대, 각시둥굴레, 용둘굴레, 진황정, 퉁둥굴레 등이 잇다. 죽대는 남쪽지방에서
흔히 자라며 암술대에 털이 있고 수술이9개이다. 퉁둥굴레 및 용둥굴레는 꽃자루에 잎모양의 포(苞)가 2개
달려 있는데, 퉁둥굴레는 그 포가 작아 꽃 아래쪽만 조금 감싸고 용둥굴레는 꽃의 대부분을 감싼다.
중국에서는 둥굴레속(一屬 Polygonatum)에 속하는 식물들의 뿌리줄기를 옥죽(玉竹)이라고 하여 둘굴레의
뿌리줄기와 같은 용도로 쓰고있다.
자연박물관에서 옮김.
2012년 05월0일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촬영.
2012년 09월 16일(일) 인천대공월 수목원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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