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터/MY STORY

윤슬

序昊 尹智漢 2020. 12. 12. 17:44

전국으로 유행병(코로나19)이번져 12월12일 0시기준 확진자가950명 이란다.

따스한 햇볓이 거실안쪽으로 들어와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토요일 아침

마음도 달래고 체력보강을 위해 집을 나선다.

내가 속한 단체회원이 며느리를 본다기에 가지는 못하고 축하의 마음을 가까운 ATM기에서 전달하고

인천대공원길을 걷는다.

공원안의 저수지는 겨울 철새들도 AI때문인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잔잔한 겨울바람이 걷기 좋은 날씨여서 호수갓길을 걸어 양지바른 속에서 바윗돌에 앉아 쉬어가기로 한다

따스한 햇볓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고즈넉한 곳에서 호수를 멍하니 바라본다.

수면위에서 춤추듯 너울대는 윤슬이 너무나 아름답고 모든 잡념을 멈추게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처럼 코로나도 사라지면 안되나....

스치는 바람에 휘이익 날아가 버리면 안되나....

상념에 잠기다 그모습 폰에다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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