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도심 속 푸르른 녹지는 사람들을 숨 쉬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한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들,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인천대공원 숲길을 거닐다 보면 이곳이 도시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또한 대공원에는 수목원과, 식물원, 야외공연장, 생태 숲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며, 관모산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동물원, 생태 관찰로도 어린이들의 학습장이 된다. 근래에는 마라토너들이 이곳에서 훈련 코스로도 찾아 건강과 힐링(Healing)으로 심신을 다듬는다. 숲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라고도 한다. 자주 보는 평범한 숲이지만 숲에서 얻어지는 언어적 사유와 그 이면에 또 다른 현대성을 발견해 보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