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산산 거수골에서..
8월 29일 아침 09시10분에 집을나선다 오늘은 모처럼 맑게 개인 파라란 하늘을 보며 관모산 등산을 계획한다 무릎관절로 스틱에 의지해 걸어보려고 동물원 뒤로 상아산, 관모산 정상을 목표로 오르는데 첫번째 이정표 언덕에 왔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상아산 포기하고 거수골로 하산하는데 숲 속에서 나좀 봐 달라는 손짓을 한다. 어차피 비에젖은 카메라로 찍었다 단풍나무가 빛도 적게 받을 숲에서 늘어진 가지에 물이들어 서선을 끌었다. 입추, 처서가 지나서 모든 숲이 조금씩 가을 색으로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캐논 EOS R 24-105mm 105mm iso400 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