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한 의 시선

14일 아침은 공기도 맑고 시계도 넓어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 했다.. 그러나 울님들 불참하신분이 있어 왠지 맘이 무겁다.. 구름한점없이 파란하늘.. 바람은 엄청 새다.. 그나마 오메가는 아니지만 이런날도 만나기 힘든 다고들 한다...

동해의 겨울바닷가에서 독서를 즐기는 두여인.. 가장 편한 자세로...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면서...

날씨가 계속 고르지 못하여 좋은날 기렸는데... 마침 어제는 비가왔다 오늘 14일은 정기촬영이 있는날.. 무척 긴장되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세고 하늘은 맑아.. 안면도 일몰 촬영을 할수 있었다. 함께한 회원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구만유~~...ㅎㅎㅎ

푸라다나스 열매가 겨우내내 떨어지지 않고.. 가느다란 실같은 그끈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해 어디론가 흩어져야 하는데... 질긴 끄나플을 놓지 않네... 열매를 맺게 해 준 그 정이 아쉬운건가??......

지난 일요일 아침 창 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동양화같은 느낌이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장수천변에서 식물의 씨앗을 먹는 참새보다 작은 새인데.. 이름은 모르고.. 우연히 촬영하게 되었다.. 새의 머리가 완전히 등뒤로 돌리고 주위를 살피고있다.

창밖에는 봄의 향기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꽃이다 △

중국 천진시 외곽 어느 재래시장에서 오랜만에 만난이와 애기하고 있는 아낙네...

베란다에서 핀 꽃인데 .... 꽃 이름이 영 ?? 개울가의 봄소식이 ......▽ 봄바람에 억새도 춤을.......▽ 홑씨는 간데없고 .... 빈자리만 ...... 오후의 강렬한 햇살이 ....

겨울바다가 열려 섬으로 사람들이 오간다.. 하자만 날씨가 흐려 몹시 추운데도 사람들은 즐거운가 보다 새벽엔 눈이 펑펑 쏟아 질 때 여기로 왔었는데.. 여기는 눈이 보이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