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송년산행

제목이 거창하다..

송년산행이라.......

크리스마스날 일요일이다..

지남금요일(23일) 인천엔 금년들어 큰눈이 내려,,

녹지 않은 눈길에 연로하신 회원님들의 안녕을 위해

수봉산 산책으로 한해를 마감하기로 했다는데

그 마져도 힘들다하여

일부는 구 인천대학 경내를 한바퀴돌고..

몇몇이만

수봉산으로 왔구먼요,,

난

일찍와서 정상에서

크리스마스날을 축복이라도 해 주듯이

동쪽하늘엔

검붉은 여명이 눈길을 끈다.

이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려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나무 숲이 시야를가려..

수봉산에서 내려다볼 시내의 새벽을

담지 못했지만..

나무시이로

떠오르는 둥근 해를 맞으며

셧터를 누른다...

 

폰이 호출을 알린다..

총무님이

회원님들이 정상까지 않 갔으니 빨리 오란다..

 

조금 내려가는데

울 님들 다섯이 반가운 듯 손 흔들며 다가온다..

왜 그리도 반가웠을까...

 

기념으로 인증샷도 하면서..

다시 올라가

 

충혼탑 한바퀴돌고

기념사진 한컷하고 즐거운 아침을 맞는다..

회장님 호출 받고

우리는 하산한다...

 

 2011년12월25일 성탄일에 떠오른 일출.(수본공원 정상에서)

 

 

수봉공원을 오르면서 인공폭포 위에서 여명의 아름다운 동쪽하늘.. 

 

 

숲에서보면 멀리서 불빛이 비치는것 같다..

 

이른 여명이 비치는 충혼탑

 

가로등이 꺼지지전 충혼탑 풍경.

 

일출 포인트를 찾으면서...

 

 

가로등이 꺼지기직전의 올라오는 계단길..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회 건물..

 

전적비를 배경으로본 여명

 

비둘기집.... 현재는 비둘기서식을 막아둔 상태이나 그전엔 비둘기들이 평화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던 조류였다. 

 

정상에서본 도화동 .... 좌측의 구 인천대건물과 우측의 선인체육관건물 시이로 도화3동이 있다.

뒷쪽으로 높이 올라간 아파트건물은 청라지구 아파트단지..

좌측끝으로 타워크레인이서 있는아파트는 도3동 5통지역의 재건축단지다.

 

눈덮힌 충혼탑 앞의 조경지 

 

 

일출 촬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로 해뜨기 직전의모습.. 

 

 

해가 산 위로 뜨고있다..   성탄절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해는 완전히 둥글게 온 세상에 밝은 빛을 내린다..

 

 

나무를 배경으로본 일출..

 

 

 

하산을 하려는데 울님들이 오고 있다..

 

그래도 기념샷을 요청한다..

 

새하얀 눈을 날리며 새해에는 눈처럼 밝고 맑은 행복을 기원하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눈은 동심을 부르는것인가???

 

떠오른 붉은 빛을 받으며....